시흥시가 지난 28일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지역사회가 함께 키우는 육아공동체 실현’을 위해 건립한 어린이종합지원센터 ‘아이들 세상’ 개관식을 개최했다.
시흥시 은행로 88(은행동 547-6)에 위치한 아이들 세상은 1층은 공보육을 위한 시립어린이집으로, 2층~4층은 아이를 위한 다양한 놀이체험 공간이자 육아정보를 함께 나누고 소통과 공유하는 공간인 아이맘카페로 구성됐다.
여기에는 시흥갯골 등 시흥시 생태환경을 배경으로 조성된 유아체험실과 ‘숲이 만든 아이들만의 놀이터’라는 테마의 영아체험실, 어린이문화예술활동, 부모교육 등 교육공간으로 활용되는 아동문화홀이 조성돼 있다.
또 옥상은 텃밭과 모래놀이터, 영유아의 생태활동 체험이 가능하게 꾸며져 있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우리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 놀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고,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을 보듬고, 나누는 공동체 보육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