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공사와 포천시시설관리공단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나’ 등급을 획득해 ‘우수 공기업’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영평가는 안전행정부 주관 전국 334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리더십 및 전략, 경영효율화, 주요사업 활동, 주요사업성과, 고객만족성과 등 8개 분야의 공기업 경영 실태를 총 18개 지표로 세분화해 각 지표별 달성도를 검증했다.
김포도시공사는 원가관리 전산시스템을 개발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방안을 도입, 미분양 아파트를 100% 분양함과 동시에 학운2산업단지 분양률을 전년 22%에서 64%까지 끌어올려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다.
공사 박상환 사장은 “앞으로 지역 숙원사업 해결, 낙후지역 개발,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시민에게 공헌하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시설관리공단 역시 공단이 처해 있는 현실을 정확하게 분석해 새로운 미션을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 포천을 구현하는 공기업!’으로, 비전을 ‘2018 최우수 공기업’으로 설정하고, 전 직원이 경영혁신과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한 성과가 인정받았다.
공단 함중식 이사장은 “앞으로도 고객과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공단, 나아가 시민중심의 행복한 포천을 구현하는 공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포·포천=천용남·안재권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