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성진)은 행정자치부 주관 2014년도 전국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 최우수 공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가평군에 따르면 행정자치부는 전국 334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2014년도 실적에 대한 경영평가결과를 ‘지방공기업 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근 확정, 발표했다.
이번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CEO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준수 등 4개분야 총 30여개 세부지표로 이루어졌다.
특히 재무 건전성과 공정서비스에 대한 부분이 강조됐다.
이번 평가결과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은 직무·직위 공모제를 통한 합리적 인사제도와 목표관리제(MBO), 균형성과평가제도(BSC)를 바탕으로 연봉제를 실시해 조직성과를 증대시킨 점이 높게 평가됐다.
공단은 그동안 고객을 위한 총 19개의 신규프로그램과 패키지 상품을 개발, 2013년 대비 약 10% 가 증가한 65만여명이 공단 운영시설을 이용했다. 또한 ‘좋은사람 좋은세상 봉사단’의 활발한 활동으로 항상 가평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공단 상을 구현했다.
특히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은 2014년도 고객만족도 부문에서 90.91점으로 전국 2위, 경기도 1위를 이루었으며 올해에도 90.39점으로 고객만족부문 최우수 공기업으로 2년연속 경기도 1위를 달성했다.
최성진 이사장은 “60여명의 소규모 공단이라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최고의 경영성과를 거둔 직원은 물론 항상 든든한 지원과 신뢰를 보여준 가평군수를 비롯한 관계부서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가평군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