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기 등 교통범죄가 지능화되면서 인천에 교통범죄를 전담하는 수사팀이 신설됐다.
인천지방경찰청은 교통사고 등 차량을 매개체로 한 교통범죄가 다수 발생하고, 보험사기 등 교통범죄가 광역화·지능화됨에 따라 대응체제를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교통범죄수사팀은 교통사고를 가장한 허위사고를 비롯해 고의사고, 피해 과장사고 등 금전 취득을 목적으로 하는 교통범죄를 없애고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신설됐다.
이번 교통범죄수사팀 신설로 대포차 유통·매매, 자동차 불법개조 등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시민 밀착형 자동차 관련 범죄와 관련, 공학적 분석을 통한 전담수사가 가능할 예정이다.
또 입체적·종합적인 대응체제를 구축하고, 시민의 안전과 법질서 확립이 가능해졌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