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부터 프로야구 토·일요일 경기가 우천 등으로 개최하지 못하게 되면 해당 경기를 월요일에 치르게 된다.
KBO는 4일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 KBO 회의실에서 프로야구 10개 구단 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실행위원회를 열고 오는 8일부터 9월 6일까지 토·일요일 경기가 우천 등으로 치러지지 못하면 이어지는 월요일에 경기를 열기로 했다.
당장 오는 10일부터 그동안 프로야구의 유일한 휴식일이었던 월요일에도 경기가 열릴 수 있다.
실행위원회에서는 올 시즌 비 때문에 취소된 경기가 늘어나 포스트시즌과 11월 8일 개막하는 야구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 대회 참가 일정에 차질이 예상되자 이 같이 결정했다.
올해 비로 치르지 못한 경기는 3일까지 총 62경기다. 개막전을 2연전으로 치르는 바람에 개최하지 못한 5경기도 새로 편성해야 한다.
여기에 앞으로 주중에 취소되는 경기까지 포함해 9월 15일 이후에 편성할 잔여 경기 일정은 별도 시행세칙을 정해 9월 초에 발표하기로 했다.
/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