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성대는 지난 3일 박용완 목사(당진탑동교회 담임목사)가 학교발전기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협성대 신학과를 졸업한 박 목사는 충남 당진에서 40여년간 목회를 하며 지역선교와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특히 박 목사는 현재 MMTC(감리교선교사훈련원)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동남아 및 중동지역 여러 국가에 선교사를 파송하여 복음화를 위한 선교 사명을 다하고 있다.
기탁식에서 박 목사는 “신학대학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며 “소명의식과 열정을 지닌 신학생들을 교육시키는데 힘이 닿는 한 계속적으로 기부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박민용 총장은 “박 목사님의 기탁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협성대가 복음적이고 헌신하는 목회자들을 양성하고 세계 곳곳에 복음을 전파하는 선교사들을 배출하는 데 최선을 다해 학교를 이끌겠다”고 답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