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팀 첼시 레이디스의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우승을 이끈 ‘지메시’ 지소연이 홈구장에서 우승컵 퍼레이드에 나선다.
지소연은 6일 오전 4시 스템포드브릿지에서 열리는 남자 축구 첼시와 피오렌티나의 친선경기 전반전이 끝난 후 소속팀 선수들과 함께 팬들에게 우승 인사를 할 예정이다.
지소연은 지난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FA컵 결승전 노츠카운티와의 경기에서 전반 37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첼시 레이디스의 사상 최초 여자 FA컵 우승이었다.
지소연은 지난 4월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하는 2015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후에도 남자축구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 전반전이 끝난 후 운동장을 돌며 인사, 관중들의 기립박수를 받은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