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부평문화의거리’ 주차시설 부족에 따른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오는 12월말까지 주변 사설 주차장 이용요금을 일부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부평문화의거리는 땅값이 비싸 공영주차장을 건립하지 못해 주차난으로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구는 8월부터 국비 3천890여만 원 등 총 6천480만원을 들여 ‘주차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한다.
주차환경개선사업은 문화의거리 주변 점포에서 물건을 구입한 고객이 인근에 위치한 사설주차장을 사용하면 주차요금 일부를 대납해 주는 것이다.
고객이 물건을 구입한 점포에서 주차쿠폰을 받아 주차장에 제출하면 당일 최대 1시간(30분 1천원, 60분 2천원)까지 주차요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회원 점포는 출입문 등에 부착된 ‘주차환경개선사업 안내 표지’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