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학교폭력예방 등 아동 및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성 향상을 주제로 다양한 배려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은 자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타인에 대한 배려와 용기, 자기조절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며 자아 존중감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9일까지 또래관계에서 어려움을 보이거나 자신감이 부족한 초등학교 3~4학년과 5~6학년을 대상으로 2개 집단으로 나눠 진행되며, 친구관계의 걸림돌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과 함께 대화법, 공감능력 등을 기르는 데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참가 학생들이 상황에 따라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으며 동일한 상황이라도 나와 상대방이 다른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