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고가 제41회 대통령기 전국남녀테니스대회 남고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용인고는 지난 7일 경북 구미시 금오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남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강원 횡성고를 3-2로 꺾고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1,2단식을 먼저 내준 용인고는 3단식에서 신산희가 한재석을 2-0(6-2 6-4)으로 물리쳐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4단식에서 임민섭이 이정훈을 2-0(6-0 6-2)으로 돌려세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새가 오른 용인고는 마지막 복식에서 신산희-임민섭 조가 횡성고 홍성찬-한재석 조에 세트스코어 2-1(1-6 6-3 7-6)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