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위즈가 박경수의 멀티홈런을 앞세워 SK 와이번스와의 2연전에서 1승1패를 기록했다.
케이티는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 시즌 13차전에서 홈런 3개 포함, 장단 14안타를 터뜨리며 10-4로 승리했다.
이로써 케이티는 33승째(68패)를 기록하며 SK와 올 시즌 상대전적을 5승8패로 만들었다.
케이티 선발 저스틴 저마노는 7이닝 동안 10안타를 맞고 4실점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2승째(2패)를 올렸다.
케이티는 1회초 1사 1루에서 앤디 마르테의 선제 투런 홈런으로 2-0으로 앞서간 뒤 2회에도 박경수의 솔로홈런과 오정복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4-0으로 달아났다.
2회말 SK 박정권과 정상호에게 연속 투런홈런을 맞고 4-4 동점을 허용한 케이티는 3회초 무사 만루에서 장성우의 2타점 2루타와 박경수의 1타점 2루타로 3점을 추가한 뒤 장성호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박기혁의 희생번트와 김민혁의 우전 적시타로 2점을 더 보태 9-4로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케이티는 5회초 박경수가 솔로포를 쏘아올려 이번 시즌 두번째 멀티홈런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자축했다.
이날 패배로 48승2무48패가 된 SK는 한화 이글스(51승50패)에 5위 자리를 내줬다.
/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