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5회 인천 고등학생 토론대회’를 지난 12일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에서 개최했다.
이번 토론대회는 제4회 유권자의 날을 기념하고 미래유권자인 학생들의 건전하고 창의적인 토론문화를 육성하며 올바른 민주시민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대회는 ‘비례대표 국회의원 수를 늘려야 한다.’, ‘청소년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여야 한다.’ ‘법인·단체의 정치후원금 기부를 허용하여야 한다.’ ‘대북전단살포, 통일을 위해 적절한가?’ 등 4개의 논제로 진행됐다.
그리고 본선에서 8개팀이 300여명의 학생들이 방청하는 가운데 우승을 놓고 열띤 토론을 펼쳐 대인고등학교 ‘네가터스’팀의 김유진·김현민 학생이 명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인천시선관위 관계자는 “올해로 벌써 5회째를 맞이하는 ‘인천 고등학생 토론대회’가 더 많은 학생들과 시민들이 토론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토론문화를 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