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5 (수)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광복절 사면’ 건설업계 사회기금 2천억 조성

청년 취업교육 등 복지에 사용

광복절 특별 사면으로 공공 공사 입찰 참가제한이 풀린 대형 건설사들이 2천억원 규모의 사회공헌기금을 마련해 복지사업을 확대한다.

대한건설협회는 19일 입찰 담합과 관련한 자정 결의대회를 열고 특별 사면에 화답하는 의미로 이와 같은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과거 불공정 관행을 깊이 반성하고 진정성 있는 자정 노력을 펼쳐 나가자는 의미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라며 “일단 19일 결의대회에서 기금 마련과 관련한 계획을 밝히고 구체적인 사용처는 별도의 위원회를 구성해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업계는 그동안 복지사업으로 국공립학교 교실과 화장실 개·보수 공사, 저소득층 불량주택 개량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조성하는 기금은 이런 사업을 확대하고 건설분야의 청년 취업교육 등에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조용현기자 cyh3187@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