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가 2015~2016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영입한 애런 헤인즈와 조 잭슨, 문태종의 활약에 힘입어 2015 KCC 프로-아마 최강전 2회전에 진출했다.
오리온스는 1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서울 삼성과 경기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헤인즈(29점·10리바운드)와 잭슨(18점), 문태종(10점·4리바운드), 이승현(13점·4리바운드)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87-65, 22점 차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오리온스는 19일 오후 2시 중앙대와 4강 진출권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오리온스는 1쿼터에 장민국(10점)의 3점슛과 리카르도 라틀리프(19점)의 골밑슛을 앞세운 삼성에 15-19로 뒤졌지만 2쿼터들어 헤인즈가 골밑을 장악하고 잭슨과 문태종의 외곽포가 터지면서 전반을 35-31로 앞섰고 후반들어서도 잭슨의 빠른 돌파와 헤인즈, 이승현의 골밑슛이 잇따라 성공하며 22점 차 대승을 거뒀다.
앞서 열린 안양 KGC인삼공사와 전주 KCC의 경기에서는 KGC가 74-89로 패해 1회전에 탈락했고 전날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 원주 동부의 경기에서는 전자랜드가 65-74로 패했다.
/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