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인천·경기북부지역 청년층 미취업자의 고용 촉진을 위해 ‘2015년 강소·중견기업 청년인턴제 운영’ 민간위탁기관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청년인턴제사업은 만 15세 이상 34세 미만의 미취업 청년층을 대상으로 강소·중견기업에 인턴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직무경력과 정규직 취업가능성을 제고하는 사업으로, 이번 중소·중견기업 청년인턴제도는 청년 고용절벽 해소를 위한 대표적인 대책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위탁운영기관은 (재)인천경제통상진흥원, ㈜제니엘인천지점, 스탭스㈜ 의정부센터 등 7곳이다.
인턴제 배정인원은 1천400명으로, 청년인턴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 및 구인기업은 인터넷 웹사이트(www.work.go.kr/intern)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제조업 생산현장에 인턴으로 취업한 인턴생의 경우 최대 300만원의 취업지원금 혜택이 있으며, 참여기업의 경우 인턴기간 최대 3개월간 월 60만원(중견기업은 50만원)과 정규직 전환 시 전환일로부터 6개월간 추가로 월 65만원의 지원금이 지원된다.
하미용 중부노동청장은 “이번 운영기관 선정으로 청년층 취업의 문이 조금은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