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유럽에서의 차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출마 선언 일정을 마치고 18일 귀국했다.
전날 프랑스 파리에서 FIFA 부패척결과 투명성을 기치로 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정 명예회장은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이 유럽의 지지를 확보한 상황을 고려해 비 유럽지역 세력 결집을 염두에 둔 표현을 출마선언문에 넣기도 한 정 명예회장은 앞으로 유럽은 물론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을 돌며 선거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