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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19개월 연속 수출실적 전국 1위

7월 92억달러… 울산·충남 제쳐

경기도의 수출실적이 지난해 1월 이후 19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18일 수원세관이 발표한 ‘2015년 7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경기도의 7월 수출실적은 92억달러로 울산(62억달러), 충남(57억달러)을 제치고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1월 부터 매달 전국 수출실적에서 이같은 성과를 내고 있다.

수원세관 관계자는 “작년과 올해 경기도내 전기 분야의 활약이 두드러져 이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중국과의 교류가 전년동월대비 증가되는 등 활발해진 것이 좋은 성과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해에 비해 수출 자체는 감소했다. 경기도의 7월 수출액은 전년 동월대비 4.3% 줄은 91억 8천6백만달러로 도내 주요 품목인 전기·전자제품과 자동차 등의 수출이 감소했다.

그리스 사태로 인한 유로화 문제와 엔저 현상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수입은 전년 동월대비 1.5% 소폭 증가한 83억 9천5백만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기계·정밀기기와 전자기기 등의 수입이 늘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무역수지는 7억 9천1백만달러를 기록, 지난해 4월 이후부터 계속 흑자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수출이 감소하면서 전년 동월대비 40.3%나 떨어졌다.

수원세관 통관지원과 관계자는 “수출 자체는 감소했지만 전 세계적인 수출이 침체된 가운데 경기도 수출이 지난해부터 꾸준히 1위를 차지한 것은 주목할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조용현기자 cyh3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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