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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기업 후원하고… 자원봉사팀 운영하고…

주요 기업들 사회공헌 강화
SK그룹, ‘인센티브’ 대폭 강화
삼성그룹, 세계 맞춤형 봉사활동
LG그룹, 저소득 자녀 의료 지원

국내 주요 기업들이 사회공헌에 집중하는 등 이미지 개선에 나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최태원 회장 출소 후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힌 데 이어 ‘사회성과인센티브’ 확산을 내세우며 사회 공헌 차원에서 사회적 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SK그룹은 현재 사회성과인센티브 프로젝트에 35개 사회적 기업을 참여시키고 있으나 내년부터 대폭 늘릴 계획이다.

이는 최태원 회장이 지난해 10월 옥중에서 자신의 10년간 사회적 기업 활동을 정리한 저서 에서 제안한 것을 기반으로 출발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사회적 기업은 각 분야에서 창출한 사회적 성과를 구체적 금액으로 계량화된 평가를 받고 이후 경제적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삼성그룹은 각 계열사 산하에 107개 자원봉사센터와 4천730여개의 자원봉사팀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10개의 지역총괄을 중심으로 70여개국에서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 사업을 하고 있다.

또 전국에 지역 어린이집과 직장 어린이집 등 총 63개의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620여개 농어촌마을을 위한 농번기 일손 돕기, 회사 초청 행사, 농촌 체험프로그램 등도 진행한다.

삼성은 임직원의 88%가 참여하는 사내 기부금 제도를 운영해 소외된 이웃과 개도국 학교 건립 지원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LG그룹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치료를 포기하는 저소득가정의 어린이를 위한 의료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선천성 안면기형 어린이 수술과 심장병·난치병 어린이의 의료비 등에 대한 지원이 그것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250억원을 전달, 2003년부터 12년간 총 1천59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게 됐다.

한화는 2010년부터 천안함 사건 유가족 중 사망자의 직계나 배우자, 형제자매에 대한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조용현기자 cyh3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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