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와 고양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지난 17일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 사업의 일환으로 고양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개그맨 유상무씨와 함께 ‘8월의 크리스마스’ 사업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8월의 크리스마스’ 사업은 국립암센터에서 투병 중인 환아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개그맨 유상무씨가 소아암 병동을 깜짝 방문해 무더운 여름 힘들게 투병 중인 환아 20여명에게 따뜻한 웃음선물을 선사하며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또한 유상무는 소아암으로 치료중인 5명의 환아들에게 각 600만원씩 총 3천만원의 치료비를 전달했다.
이번 이벤트를 직접 기획한 유상무씨는 “환아들의 웃는 얼굴을 보니 오히려 내가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며 “환아들이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건강해지도록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