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통계청은 올해 경인지역의 인구주택 및 농림어업 조사를 총괄하는 ‘경인지역관리부’가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인통계청은 지난 21일 과천 본부에서 ‘2015 인구주택 및 농림어업 총조사 경인지역관리부’ 현판식을 가졌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인구주택총조사는 전국의 모든 가구를 직접 방문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전수조사 항목은 행정자료를 이용하고, 심층적인 항목만 20%의 표본 가구를 선정해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표본으로 추출된 가구는 10월 22일부터 11월 15일까지 인터넷 혹은 방문조사로 참여할 수 있다.
농림어업총조사도 행정자료와 인터넷조사를 중점적으로 활용해 응답자들의 부담과 예산 부담을 경감시킬 계획이다.
또 인구주택총조사 시스템과 용품을 공동 활용하고, 행정자료 활용 및 인터넷조사로 비용절감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장경세 경인지방통계청장은 “총조사 응답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제도적 장치와 전산 보안체계를 강화했다”며 적극적인 조사 참여를 당부했다.
/조용현기자 cyh3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