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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가장 뛰고 싶었던 팀”

남태혁 전체1순위 뽑힌 소감

 

“지명되기만을 바랐는데 전체 1순위로 호명돼 기분이 좋습니다.”

24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6년 프로야구 신인 2차 지명회의에서 전체 1순위로 kt 위즈의 선택을 받은 남태혁은 “전체 1순위가 되리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지명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남태혁은 “10개 구단 중 가장 뛰고 싶었던 팀이 kt였다”면서 “신생팀이다 보니 젊은 선수들이 많아 다 같이 뭉쳐서 야구 하기가 좋을 것 같다. 원했던 팀에 가게 돼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른 것은 몰라도 파워 만큼은 자신있다. 다른 부분은 경기를 통해 직접 보여드려야 할 것 같다”면서 “다치면 능력을 100% 보여주지 못하기 때문에 아프지 않고 아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수비에 대한 부담은 없고 주로 1루수와 3루수를 봐왔다”는 남태혁은 “그동안 고등학교 재학시절 코치였던 황윤성 중앙중 감독과 함께 꾸준히 운동했다”고 전했다.

오는 9월 초 공익근무요원에서 소집해제되는 남태혁은 닮고 싶은 선배로 김동주와 이대호를 꼽으며 “김동주, 이대호 선배처럼 팀 중심에서 승리에 기여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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