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미(화성시청)가 제35회 전국실업단사격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박해미는 25일 전북 임실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부 공기소총 개인전 본선에서 414.3점으로 4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 208.5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206.8점)을 기록하며 노보미(경북 울진군청·206.4점)와 안혜상(화성시청·186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박해미는 또 여자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도 안혜상, 서수완과 팀을 이뤄 화성시청이 1천240.7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우고 울산시청(1천239.7점)과 울진군청(1천239.3점)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추병길, 김기원, 윤재영, 최성순이 팀을 이룬 화성시청이 1천859.3점으로 경찰체육단(1천866.9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자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는 김기원이 결선에서 183.9점을 쏴 김상도(kt·207.3점)와 류재철(경찰체육단·205.7점)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