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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트랙스 디젤’ 판매 시동… 2195만원~2495만원

한국지엠은 지난 25일 인천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트랙스 디젤 발표회를 열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쉐보레 트랙스 디젤은 2013년 2월 출시한 트랙스(1.4 가솔린 터보)의 디젤형이다. 배기량 1.6리터의 GM 산하 독일 오펠사 디젤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9월 의무 도입하는 강화된 배기가스 기준 유로6를 만족하는 동시에 공인 복합연비 14.7㎞/ℓ(고속 16.4 도심 13.5)를 갖췄다. 최고출력 135마력, 최대토크 32.8㎏·m다. 가솔린 모델과 마찬가지로 차체에 초고장력 강판을 66% 이상 사용해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가격은 옵션에 따라 2천195만~2천495만원이다. 기본형인 LS(2195만원)와 LS 디럭스 패키지(2천270만원), 중간급인 LT(2천355만원)과 LT 레더 패키지(2천436만원), 고급형 LTZ(2495만원)이 있다.

1.4 가솔린 100만~200만원 비싸다. 또 티볼리 디젤과 비교해 기본형은 150만원 비싸지만 고급형 가격은 같다. 르노삼성 QM3와 비교하면 기본형은 85만원, 최고급형도 75만원 싸다.

지난달 티볼리 디젤 출시에 이어 트랙스 디젤까지 나오며 올 하반기 국내 완성차 회사의 2000만원 초반대 소형 SUV 디젤 모델 3파전도 본격화한다.

한국지엠 세르지오호샤 사장은 “트랙스 디젤은 SUV의 필수요소인 역동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힘, 탁월한 안전성을 바탕으로 진정한 소형 SUV를 찾는 고객들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류정희기자 r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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