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중, 청원각리중 2-0 접전 승
지난해 2위… 아쉬움 씻어내
영광·대통령배 이어 시즌 3관왕
수원전산여고, 대구여고 제압
시즌 2관왕 등극… 여고 최강자
화성 송산중이 제26회 CBS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송산중은 26일 충북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남자중등부 결승전에서 충북 청원각리중과 매 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세트스코어 2-0(25-23 26-24)으로 힘겹게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송산중은 지난 대회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씻어내고 올해 열린 4개 전국대회 중 영광배와 대통령배 우승에 이어 시즌 3관왕에 등극했다.
이어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여고부 결승에서는 지난해 우승팀 수원전산여고가 대구여고를 세트스코어 3-0(25-12 25-10 25-12)으로 완파하고 우승배를 들어올렸다.
수원전산여고는 올해 대통령배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등극하며 여고부 최강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한편 남중부 장하랑(송산중)과 여고부 김선희(수원전산여고)는 나란히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우승진 송산중 코치와 김영래 수원전산여고 코치는 지도자상을 받았으며 남중부 공격상과 블로킹상은 송산중 윤창희와 박성관, 수비상은 부천 소사중 신성호, 여고부 리베로상과 우수공격상은 수원전산여고 최경주와 박소영이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남중부 홍동선(송산중)과 여고부 이예림(수원전산여고)은 최우수 장학금을, 남중부 소사중 구교혁은 장려 장학금을 각각 받았다.
/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