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지법은 지난 24일 ‘법정언행개선위원회 세미나’를 열고 민사 최우수재판부는 민사1부 안영길 부장판사, 형사 최우수재판부는 형사15부 양철한 부장판사, 민사 우수재판부는 가사3단독 강은주 판사, 형사 우수재판부는 형사3단독 최우진 판사를 각각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4개 재판부의 재판 동영상을 판사들이 방청했으며 방청 후 우수재판부 재판장들을 대상으로 질의응답시간을 가지며 바람직한 재판진행 모습과 법정언행 개선방향에 관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양철한 부장판사는 “재판에 임하면서 당사자들의 이야기를 끝까지 다 들어주겠다는 원칙을 세우고 지키려고 노력하다보니 법정에서 여유가 생긴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런 원칙을 지켜나가고 바람직한 법정진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지법 관계자는 “앞으로도 법정촬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법관 상호간에 법정언행 점검의 기회로 활용하고 바람직한 법정언행으로 사법부에 대한 신뢰를 제고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수원지법은 지난 5~6월에 민·형사, 가사, 행정 재판부 전체를 대상으로 1시간30분씩 촬영, 법정언행개선위회와 시민사법위원회 위원 2명의 1, 2차 심사를 통해 우수재판부들을 선정했다.
/양규원기자 yk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