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프랑스 라스코 동굴벽화가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광명시 가학동 광명동굴에서 전시된다.
광명시는 내년 4월 19일부터 9월 18일까지 광명동굴에서 라스코 동굴벽화 전시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주한 프랑스문화원이 한불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광명시에 라스코 동굴벽화 전시를 제의해 추진됐다.
광명시는 다음 달 중순 라스코 동굴벽화 국제전시 공공지역협회(SPL)와 광명동굴 전시회 계약을 체결한다.
라스코 동굴벽화는 프랑스 남서쪽에 있는 후기 구석기시대 유적으로 기원전 1만5천∼1만4천500년의 것으로 추정되며 197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광명=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