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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7월 산업생산 늘었지만 전년동월대비 감소세 기록

전년대비 건설수주 유일 증가세

인천시의 7월 산업생산이 꾸준하게 전월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지난해에 비해서는 여전히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경인지방통계청이 31일 발표한 ‘7월 인천시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광공업생산과 대형소매점 판매에서 전년동월대비 감소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건설수주는 전년동월대비 61.0%의 큰 폭으로 증가해 지난해 대비 유일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광공업생산은 전월대비 1.6% 증가한 반면 작년 같은 달 보다는 6.4% 감소했다.

생산자 제품 출하는 전월 대비 4.6% 증가했으나 지난해 비교해서는 0.9% 감소했다.

생산자 제품 재고는 전월대비 0.9%, 전년동월대비 4.5% 각각 감소해 재고율이 전월대비 10.2%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소매점도 판매액지수 93.2로 전월대비 6.2% 증가했으나 전년동월대비 8.4% 감소했다.

이는 주요 상품군인 음식료품이 5.1% 증가한 반면, 신발·가방과 화장품, 가전제품 등이 크게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백화점은 전월대비 8.6%, 전년동월대비 1.2% 각각 증가했고, 대형마트의 경우 전월대비 5.7% 증가했으나 전년동월대비 10.1% 감소해 사실상 지난해 대비 판매액이 줄었다.

그러나 7월 인천시 건설수주액은 7천7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61%의 큰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민간부문에서 신규·재개발주택과 기계설치 등의 수주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198.6%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수주액은 올해 들어 수주액이 5천억원을 넘지 못하는 미비한 수준을 이어왔으나 지난 5월 1조9천29억원을 기록한 뒤 6월 잠시 주춤했다.

7월 다시금 7천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하며 건설수주가 활력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류정희기자 r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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