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종합건설본부가 공사발주 낙찰업체와 지역건설산업활성화를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지역건설산업 참여 및 자재사용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인천시종합건설본부는 최근 낙찰업체 시공사 및 감리단 대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낙찰업체와 공동협약서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종합건설본부에 따르면 이번 공동협약을 체결한 사업은 ‘강화해안순환도로(2공구) 개설공사’ 및 ‘강화일반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공사’다.
협약체결식에서 종합건설본부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해당 공사에 지역전문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 지역 자재·장비 사용은 물론 지역인력을 적극 채용해 줄 것을 낙찰업체에 권고하고, 이 사항의 이행을 위해 각 대표사인 ㈜한반도건설 및 진흥기업㈜와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강화해안순환도로개설공사는 지난 7월 착공해 2018년 7월 준공 예정이며, 강화일반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공사는 6월 말 착공해 2017년 7월 준공할 예정이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