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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파트 부적격자 당첨 적발 전국 두 번째로 많아

인천지역에서 아파트 분양시 부적격자가 당첨됐다가 적발되는 사례가 경기도 다음으로 가장 많고, 적발 건수도 해마다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토교통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인천지역의 2012년 하반기 아파트 분양 부적격 당첨자는 221명이던 것이 올해는 1천232명을 급격히 증가했다.

경기도 지역도 2012년 하반기 609명에서 올해는 2천59명으로 급격히 증가했으며, 이는 이들지역에서 아파트 개발 분양공급이 가장높았던 것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인천지역 아파트 부적격 당첨사유는 재당첨제한 592명, 부적격당첨 556명, 동일세대내 중복당첨 549명 등 1천725명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았다.

경기도 지역은 재당첨제한 1천403명, 부적격당첨 2천647명, 동일세대내 중복당첨 556명 등 4천732명을 기록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그밖에 지역은 대구 1천119명으로 3번째였으며, 경남, 충남, 서울, 전북, 대전, 부산지역이 뒤를 이었다.

한편, 전국적으로 2012년부터 올해 현재까지 부적격 당첨자는 1만4천134건에 달했으며, 공급자격, 선정순위 등을 위반GKS ‘부적격당첨자’는 6천823건 48.3%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국토교통위 김태원 국회의원은 “부적격자들로 인해 자격을 갖춘 입주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부적격 당첨을 줄이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함께 부적격 당첨자 판단기준 등에 대해 좀 더 분명한 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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