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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신성고 전규범 ‘티샷’ 감 좋다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 첫날 선두

전규범(안양 신성고)이 허정구배 제62회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선두로 나섰다.

전규범은 1일 성남시 남서울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첫 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로 김주환(대구 영신고·68타)을 2타 차로 제치고 1위로 출발했다.

전규범은 이날 4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전반에는 1타를 줄이는 데 그쳤지만 후반 첫번째 홀인 10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 12번 홀부터 15번 홀까지 연속 버디로 순식간에 리드보드 맨 위로 올라섰다. 이어 16번 홀에서도 버디를 기록해 첫 날만 6타를 줄였다.

한편 박희성(안양 신성중)은 10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6번 홀과 11번 홀, 15번 홀, 16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3언더파 69타로 류제창(대전체고), 배대웅(강원 영서고), 최민석(강원 홍천농고), 김상원(광주 동신중), 주대운(강원 양양중·이상 69타) 등과 공동 3위에 올랐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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