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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종사자들 똘똘… ‘한국배달라이더協’ 발대

안전·권익보호 ‘의기투합’
안상수 의원 초대 회장 임명

국내 배달 종사자들이 스스로의 안전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한국배달라이더협회’라는 명칭으로 오는 11일 국회 헌정회관에서 창립발대식을 개최한다.

초대 배달라이더협회장으로는 새누리당 안상수 의원(인천 서구·강화군을)이 임명됐다.

2일 안상수 의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국내 배달 종사자수는 20만명에 이르고 있지만 인력부족과 안전사고의 빈발로 그동안 종사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협회는 현재 퀵서비스와 음식 배달에 이용되는 오토바이가 과속 등 사고 위험이 크고, 심한 매연과 소음을 유발함에 따라 전기이륜자전거를 보급할 예정이다.

전기이륜자전거를 배달장비로 이용하면 시속 30㎞ 이내로 운행해 사고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

또 협회는 각 지역본부를 통해 배달 종사자들을 회원으로 모집해 전기이륜자전거 안전교육과 보험가입 등을 추진해 이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전기자전거 관계 법률의 개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안상수 의원은 “전기 관련 이동장비의 보급이 확대되면 젊은 배달원들의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자동차의 5배가 넘는 배달 오토바이들의 매연 발생과 소음 공해도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부수적으로 골목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류정희기자 r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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