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가 경기도와 공동으로 2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정부3.0 집중컨설팅 및 정책고객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방자치단체의 정부3.0 성과를 점검하고, 기업가와 주민 등 정책고객들과 소통해 정부3.0의 발전방향을 찾기 위해 마련, 수도권과 제주도 정부3.0 담당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정부3.0 업무 전반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전문가와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또 집중컨설팅은 사전 수요분석을 바탕으로 정부3.0 업무추진 전반에 대해 이뤄졌으며 지자체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정재근 행자부 차관 주재로 열린 정책고객간담회에는 정부3.0 성과를 체험하고 있는 GS파워, KT 등의 기업인과 한국외국어대 등 대학생 등이 참여해 개선사항을 건의했다.
경기도의 ‘광역급행버스 빈자리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과 전국 최초 여성특화 창업플랫폼 구축사업인 ‘꿈마루’ 사업 등 우수사례도 소개됐다.
정 차관은 “정부3.0의 가시적 성과 창출과 국민체감도 향상을 위해 일선행정의 중심인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주도해나가야 한다”며 “정부3.0컨설팅과 정책고객간담회를 꾸준히 추진해 지자체가 다양한 우수사례를 개발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