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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주민과 함께 ‘어설픈 연극제’ 연다

내달 3~4일 가평읍서 2번째 무대

가평군은 다음 달 3∼4일 가평읍에서 ‘2/10 어설픈 연극제’를 연다고 3일 밝혔다.

‘2/10’은 10년간 주민과 함께 연극 기반을 조성할 계획으로, 올해가 두 번째 연극제라는 의미다. 지난해에는 ‘1/10 어설픈 연극제’로 표기했다.

또 주민들이 지역 내 아마추어 연극인과 함께 무대를 꾸며 ‘어설픈 연극제’라는 이름을 붙었다. 지난해 첫 연극제에는 김성기 군수가 배트맨 복장을 하고 깜짝 등장해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이번 연극제에는 이탈리아 비아레지오 축제에서 벤치마킹한 5∼6m 높이의 거대 인형들의 행진이 선보인다.

거대 인형 뒤를 다양한 의상과 탈을 착용한 주민 400여 명이 뒤따른다.

또 버려진 각종 고물과 플라스틱 등 폐품으로 만든 정크아트 20여 점이 연극제 기간 전시된다.

이밖에 이탈리아 홍보관, 희망콘서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이탈리아 투스카나주 비아레지오시는 세계적인 연극 축제 도시로, 매년 2월 축제가 열려 100만명 이상 찾는다. 올해가 142년째였다.

앞서 군은 지난 2월 비아레지오시를 방문해 연극제 등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협약(MOU)을 맺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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