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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대구FC 꺾고 6경기 연속 무패행진

정기운 멀티골 활약 2-1 승리
서울에 골득실 뒤져 4위 유지

수원FC가 6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수원FC는 6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31라운드 대구FC와 원정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정기운의 활약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근 6경기 연속 무패(4승2무)를 기록한 수원FC는 12승8무8패, 승점 44점으로 3위 서울 이랜드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서울 +12, 수원 +3)에서 뒤져 4위를 유지하며 턱밑까지 따라붙었던 5위 부천FC 1995(11승8무10패·승점 41점)와의 격차를 승점 3점 차로 벌렸다. 2위 대구FC(승점 45점)와는 승점 1점 차다.

전반 초반부터 대구FC를 거세게 몰아붙인 수원FC는 전반 8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내며 기선을 잡았다.

대구 진영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김부관이 찔러준 패스를 골문 앞에 있던 정기운이 볼의 방향만 살짝 바꿔 선제골을 기록한 것.

상승세를 탄 수원FC는 전반 18분 정기운이 김종우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강하게 찬 슛이 그대로 대구FC의 골망을 가르며 추가골을 뽑아냈다.

전반을 2-0으로 마친 수원FC는 후반 시작 10분만에 대구FC 외국인 용병 에델에게 만회골을 허용하며 2-1로 좇겼지만 이후 공격수 시시 대신 배신영을 투입하며 지키기에 나섰고 추가골을 내주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 했다.

한편 부천FC는 전날 열린 경남FC와 경기에서 후반 14분 김영남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승리, 승점 41점으로 5위를 유지했고 안산 경찰청은 선두 상주 상무와 2-2로 비겼으며 FC안양은 강원FC에 1-4로 대패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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