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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명소 가평역… ‘뮤직빌리지’로 재탄생

郡, 재즈 연계 ‘음악도시’ 조성
옛 역사 일대 230억 예산 투입
이달중 주민 공람·설명회 개최

가평군이 내년 6월 음악 창작과 비즈니스 등이 복합된 문화시설 ‘뮤직빌리지’를 착공한다.

6일 군에 따르면 옛 가평역사에 뮤직센터와 스튜디오, 컨벤션과 클럽 등 음악 관련 시설을 집적화한 뒤 재즈축제와 연계해 국내 1호 음악 도시인 ‘뮤직빌리지’를 조성한다.

뮤직빌리지는 경춘선 옛 가평역 일대 3만8천㎡에 230억원을 들여 조성되며 군은 지난해 경기도 창조오디션 대상으로 시책추진보전금 100억원을 받았다.

군은 애초 뮤직빌리지를 3개 공간으로 나눠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1개를 늘려 4개 공간으로 구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녹음·연습실과 공연·교육·영화 공간인 ‘뮤직 존’, 안내·전시시설이 있는 ‘플라자 존’, ‘숙박·체류 존’, 레스토랑, 뮤직·기념품숍, 매장·장터가 들어설 ‘커뮤니티·상업 존’을 갖추게된다.

군은 이달 중 이런 내용의 공간 구성에 대해 주민 공람과 설명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 내년 4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뮤직빌리지가 문을 열면 연간 60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100억원 규모의 경제효과를 낼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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