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학준(성남 서현고)이 제4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학준은 7일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제39회 전국대학레슬링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7일째 남자고등부 자유형 63㎏급 결승에서 최병근(서울체고)을 2-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대부 자유형 53㎏급에서는 김진옥(용인대)이 노유리(한중대)에게 4-0, 판정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대부 자유형 86㎏급에서는 이동엽(용인대)이 이승동(조선대)에게 4-7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대부 자유형 75㎏급 송다운과 남대부 자유형 125㎏급 고민수도 결승에서 유혜리(한남대)와 박찬명(조선대)에게 각각 테크니컬 폴패와 폴패를 당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한편 남고부 자유형 85㎏급 박준(서현고)과 남대부 자유형 97㎏급 한동현(용인대)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