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시에 따르면 풍동도서서관 주관으로 진행되는 독서코칭 프로그램은 군대라는 특수한 조직 내에서 생활이 경직되고 위축될 수밖에 없는 장병들에게 다양한 문학매체를 통해 긍정적인 생각, 독서능력향상과 사고의 유연성을 키워 줘 전역 후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방향을 제시해 주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과정은 지난 3일부터 오는 10월 22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총 8회로 구성 돼 있다.
이에 앞서 지난 3일 첫 번째 시간은 ‘어디로 갔을까 나의 한쪽은’이라는 도서를 통해 자기소개 나누기, 독서코칭의 이론과 실제 등을 배우는 마음열기 오리엔테이션으로 진행됐다.
한 장병은 “이번 강의를 통해 나 자신을 돌이켜보는 기회가 됐고 마음도 치유가 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진행될 프로그램에 계속 참여 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 독서코칭을 통해 장병들의 속마음을 치유하는 소중한 시간,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알차게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