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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대표 예비엔트리 선정 KBO, 추신수·강정호 등 45명 발표

최종 엔트리 10월 7일쯤 확정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와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 등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프리미어 12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관련기사 15면

대표팀 사령탑과 기술위원장을 겸하는 김인식 감독은 8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기술위원회를 열고 예비 엔트리 45명을 선정했다.

김인식 감독은 “외신에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의 프리미어 12 출전을 허락하지 않는다’는 기사가 나오긴 했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정해진 건 없다”며 “일단 예비 엔트리에는 넣었다”고 말했다.

김 감독과 기술위원회는 최종 엔트리 28명을 고르는 작업에 돌입한다.

최종 엔트리는 10월 7, 8일쯤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프리미어 12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한국시리즈 기간에 소집될 전망이다.

김인식 감독은 “10월 26일에 대표팀을 소집하고 10월 27일부터 훈련을 시작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한국시리즈에 나서는 선수들을 빼고 훈련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프리미어 12는 11월 8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개막한다. 한국 대표팀은 늦어도 11월 6일에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한국시리즈가 7차전까지 진행되면 11월 3일에 한국프로야구 모든 일정이 끝난다.

프리미어 12 대표팀으로서는 한국시리즈가 끝나길 기다릴 여유가 없다.

결국 한국시리즈에 출전하지 않는 선수를 먼저 소집해 훈련을 시작하고, 한국시리즈를 치른 선수들이 추후 합류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KBO와 대표팀은 프리미어 12 개막전과 8강 라운드 등이 일본 돔구장에서 열리는 것을 고려해 고척돔에서 훈련하고 평가전도 치르고자 서울시와 협의하고 있다.

◇프리미어 12 한국 야구대표팀 예비 엔트리 45명

▲우완 선발 투수 = 윤성환(삼성) 류제국(LG) 이대은(지바롯데) ▲우완 잠수함 투수 = 이태양(NC) 우규민(LG) 박종훈(SK) ▲좌완 선발 투수 = 차우찬(삼성) 김광현(SK) 유희관(두산) 양현종(KIA) ▲우완 불펜 투수 = 안지만(삼성) 조상우(넥센) 윤석민(KIA) 조무근(케이티) 오승환(한신) ▲우완 불펜 잠수함 투수 = 임창용(삼성) 한현희(넥센) 정대현(롯데) ▲좌완 불펜 투수 = 정우람(SK) 함덕주 이현승(이상 두산) ▲포수 = 이지영(삼성) 김태군(NC) 양의지(두산) 강민호(롯데) ▲1루수 = 박병호(넥센) 김태균(한화) 이대호(소프트뱅크) ▲2루수 = 정근우(한화) 박경수(케이티) 오재원(두산) ▲3루수 = 박석민(삼성) 김민성(넥센) 황재균(롯데) ▲유격수 = 김상수(삼성) 김재호(두산) 강정호(피츠버그) ▲외야수 = 유한준(넥센) 민병헌(두산) 박해민(삼성) 나성범(NC) 김현수(두산) 손아섭(롯데) 이용규(한화) 추신수(텍사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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