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이 9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된 제9회 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에 참가했다.
이 회의는 한일수교 정상화 50주년을 맞이해 아시아의 미래를 위한 양국간 경제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일 경제협력 방향에 대해 고급 소비재·환경·에너지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민간부문의 인력교류를 활성화하기로 의견을 나눴다.
또 한중일 FTA와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글로벌 이슈 공동대응 같은 역내 협력의 틀이 논의됐다.
이들은 양국 경제계가 열린 시장과 투자 기회를 살려 새로운 협력기회를 찾고 실천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 회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며 일본의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 과정 등을 질의했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