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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에 간 스포테이너, 그들의 생존 법칙은…

SBS 11일 첫방 ‘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 제작발표회
현주엽·김동현 등 선수출신
철인 3종 버금가는 생존 펼쳐
아찔한 익스트림 스포츠 선봬

 

스포츠맨의 능력은 정글에서의 생존에 도움이 될 것인가. 오는 11일 첫 방송하는 SBS TV ‘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에는 스포츠에 재능이 있는 연예계 인물이 대거 모였다.

농구 국가대표 출신 현주엽, 현역 UFC선수 김동현, 축구선수 출신 조한선, 펜싱선수 출신인 갓세븐의 잭슨, 철인 3종을 했다는 EXID 하니, 클라이밍이 취미라는 배우 최우식에 류담 김태우, 빅스의 엔, 걸스데이 민아가 합세했다.

이들은 중미의 니카라과를 무대로 ‘철인 3종’에 버금가는 생존을 펼쳤다.

21번째로 정글을 찾은 김병만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스포츠를 하시는 분들을 모셔서 그런지 너무들 생존을 잘해서 저의 존재감이 좀 없어졌다”며 “그렇지 않아도 작은데 키들도 크고 내가 잘 안보였다”고 푸념했다.

김병만은 “다들 힘들어도 힘든 거 자체를 그냥 즐기더라”며 “특히 여자 멤버들이 더 재미있게 즐겨서 대단하다고 생각했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실제로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남자 출연자들이 “역시 ‘정법’은 직접 가는 것보다 TV로 보는 게 좋은 것 같다”고 입을 모은 반면 여성 출연자인 하니와 민아만 “다음에 또 불러달라”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연출을 맡은 김진호 SBS PD는 “올림픽 다이빙 종목에서 가장 높은 높이가 10m인데 이번에는 일부 출연자들의 경우 15m에서 뛰었다”며 “정글에서 다양한 익스트림 스포츠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스턴건’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강한 파이터인 김동현은 정글에서 작은 벌레에도 놀라는 의외의 모습으로 분위기 메이커가 됐다. 김동현은 “예능을 하고 나면 시합결과가 좋았다. 시청자분들이 제가 TV에 나오면 놀고 있다고 많이 뭐라고 하시는데 ‘이번 시합을 이겨야 또 (TV에) 나갈 수 있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훈련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현주엽과 김동현, 조한선은 ‘정글의 법칙’에 초청하고 싶은 멤버를 묻는 말에 각각 축구선수 이근호, 격투기선수 크로캅, 영화배우 마동석을 꼽았다. 11일 밤 10시 첫 방송.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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