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섭 선박안전기술공단 노조위원장이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의 신임 의장으로 선출됐다.
전해노련은 지난 9일 올 4분기 정기회의에서 송 위원장을 신임 의장으로, 조영진 한국어촌어항협회 노조위원장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전해노련은 해양수산부 소속 공공기관 노조들이 연대하기 위해 지난 2002년 설립해 13년 넘게 활동하고 있다.
현재 해수부 소속 공공기관들 중 12개 기관 노조가 가입한 상태이다. 전해노련의 구성 기관은 인천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및 울산항만공사 등 4개 항만공사를 비롯해 한국선급, 선박안전기술공단, 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한국해운조합,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한국어촌어항협회 및 해양환경관리공단 등이다.
송 신임 의장은 “임기 동안 전해노련을 통해 해수부와 해수부 소속 공공기간들 사이에 소통창구 및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