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학교 유통물류과 학생 9명이 CJ그룹에 최종합격하며 정부에서 주도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능력중심사회 실현에 앞장서고 있음을 증명했다.
10일 재능대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해 9월 ‘기업-특성화전문대학 인재매칭’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산업현장의 미스매치 문제 해소 및 신입사원 재교육에 지나친 시간과 비용 소모를 방지하고 능력중심사회 실현을 위해 추진됐다.
앞서 인천재능대는 기업-특성화전문대학 인재매칭 선도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CJ대한통운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까지 20명 이상 취업을 목표로 NCS 기반의 맞춤형 직무능력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방과 후와 방학 중에도 CJ대한통운 멘토링 및 현장실습을 통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직무 역량을 높였다.
그 결과 수강생 중 40% 이상이 CJ대한통운에 취업하며 성공적인 인재매칭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이밖에 인천재능대 유통물류과는 CJ대한통운 외에도 LG하이프라자, ㈜뷰티플휴먼 등과 기업특화 교육과정을 구성해 분야별로 실무 업무 능력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