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생산된 쌀로 만든 가공식품이 동남 아시아 시장에 수출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리는 ‘2015 베트남식품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도내 8개 가공업체는 농기원에서 기술을 이전받아 생산한 유기농 쌀 과자, 쌀 조청, 막걸리, 산양삼 약주, 밥알 없는 식혜 등 쌀가공품과 관련된 15개 품목을 내놨다.
행사 기간 동안 도 농기원은 베트남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등 10여개 업체로부터 20만 달러 이상의 수입 문의를 받아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조용현기자 cyh3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