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검단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개소돼 영양사가 없는 유치원, 어린이집 등 어린이들에게 체계적 영양관리가 이뤄질 전망이다.
서구는 최근 검단로500(마전동, 더블유빌딩 7층)에서 검단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개소식에는 강범석 청장을 비롯해 구의회의장, 구의원, 대한영양사협회장, 경인식품의약품안전청장, 어린이집 원장 등 100명이 참석했다.
검단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대한영양사협회에서 위탁운영을 맡게 돼 센터장 포함 9명의 식품관련 전문인력(영양사 등)이 연간 2억8천만원의 사업비로 업무를 수행한다.
사업은 영양사가 없는 100명 미만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및 지역아동센터 등 120여 곳에 위생·안전관리 및 체계적인 영양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센터는 어린이 급식용 식단 및 표준 레시피 개발·보급, 위생관리를 위한 순회방문지도, 대상별 교육, 급식소 컨설팅 등 급식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