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전국 지방의회 가운데 처음으로 도내 31개 시·군 지역상담소 설치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도의회는 신속한 도민 의견 수렴 및 처리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지역별 순차적으로 지역상담소를 설치했다.
지역상담소는 조례 제·개정, 입법·정책건의 수렴, 고충민원 수렴, 의회 예산정책자료 수집 등의 역할을 한다.
또 주민의 건의 및 민원사항을 접수, 도의회 소관 상임위원회나 집행부 관련 부서로 이송해 처리한다.
이를 위한 상담관도 배치될 예정이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6시 지역상담소를 이용하면 된다
도의회 관계자는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신속하게 수렴해 ‘사람중심, 민생중심 의회’ 구현의 역할을 할 수 있게 지역상담소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