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과 소통하며 환경 문제를 해결할 ‘경기환경포럼’이 15일 출범한다.
경기도는 이날 오전 11시 남양주 다산기념관에서 열리는 제7회 지속가능발전대회에서 경기환경포럼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포럼은 이기우 도 사회통합부지사, 김유임 도의회 부의장, 태범석 경기도그린캠퍼스협의회 부회장, 강관석 경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송숙 경기환경교육네트워크 공동대표 등 5명이 공동대표를 맡는다. 시민사회단체와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환경거버넌스를 활성화하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생물다양성·물·대기·에너지·자원·교육 등 6가지 주제를 정하고, 정기적 분과회의외 모든 주제를 함께 다둘 대규모 모럼도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환경과 생명의 가치를 담은 지속가능한 환경교육 ▲생물다양성 인식증진 ▲시민모니터링 ▲지역별 깃대종 선정 등을 통한 생물다양성 확보 ▲지속가능한 소비생산이 가능한 녹색소비 촉진 ▲도민의 건강에 밀접한 유해화학물질과 대기질 관리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 ▲지역하천 복원과 안전한 식수공급 등을 다루게 된다.
이 부지사는 “전후 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과정에서 도가 많은 발전을 이뤘지만 환경은 악화되고 있다”며 “도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한 다양한 환경 주제로 정기적인 포럼을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