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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국감장 서는 것 부담” 피로감 호소

올해도 CEO급 20여명 불려가
적지 않은 경영 손실 발생 주장

경제계가 올해 국정감사에도 어김없이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대거 증인·참고인으로 채택되는 바람에 적지 않은 경영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며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국감에만 무려 20여명에 달하는 CEO급 인사들이 불려 나오고 있다.

국회 정무위에선 최치훈 삼성물산·조대식 SK㈜·조현준 효성 사장, 금융권에선 외환은행장 출신의 김한조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주인종 전 신한은행 부행장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오는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공정거래위원회 관련 일반 증인으로 채택돼 10대 그룹 총수로는 처음으로 국감장에 서게 된다.

대기업 관계자는 “매년 되풀이되는 현상인데 정치인들이 본인 이름을 알리려는 ‘한건주의’로 이용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면서 “기업인으로서는 국감장에 서는 것 자체가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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