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일본프로야구 최강 팀으로 지위를 굳힌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정규시즌 우승 너머를 바라본다.
일본 스포츠신문 닛칸스포츠는 정규시즌 우승을 눈앞에 둔 소프트뱅크가 우승을 확정하더라도 당일에 파티를 벌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15일 보도했다.
소프트뱅크 선수회장을 맡은 마쓰다 노부히로(32)는 “맥주 파티를 하기는 하는데, 당일에 하지 않고 정규시즌 종료 후에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음 날도 경기가 있고, 그렇게 하는 편이 마음껏 즐길 수 있다”며 “1년간 모두가 노력하고 승리를 거듭해왔으니 모두가 기쁨을 나눴으면 좋겠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올 시즌 소프트뱅크는 한국인 거포 이대호(33) 등의 활약 속에 정규시즌 우승에 초연해질 만큼 압도적인 기세를 자랑한다.
144경기 중 124경기를 치러 20경기를 남겨두고도 83승 4무 37패, 승률 0.692로 퍼시픽리그 2위 닛폿햄 파이터스(71승 2무 55패·승률 0.564)에 무려 15경기 차로 앞섰다.
센트럴리그 1위 한신 타이거스도 65승 2무 60패, 승률 0.520에 그쳐 소프트뱅크와 비교가 안 된다.
앞으로 3승만 더하면 정규시즌 퍼시픽리그 2연패를 확정하는 소프트뱅크의 시선은 꿈의 ‘90승’ 고지로 향한다.
소프트뱅크의 구단 역대 최다승 기록은 1989년 후쿠오카로 연고지를 옮긴 후 2005년 136경기에서 거둔 89승이다.
마쓰다는 “팀의 승수는 모두에게 동기부여가 된다”며 “시즌 95승 페이스이므로 이대로 이겨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소프트뱅크는 15∼16일 오릭스 버펄로스와 2연전을 치르고 17일 세이부 라이온스와 붙은 다음 18∼20일 지바롯데 마린스와 3연전, 21∼23일 닛폰햄과 3연전까지 휴식일 없는 9연전을 앞뒀다.
추세대로라면 닛폰햄과 맞붙기 전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할 수도 있다./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