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에 근무하는 이성희 장학관이 최근 청라지역 주민들의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해 지난 6월 개관한 청라국제도서관에 도서 1천800여 권을 기증해 화제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이성희 장학관이 기증한 도서는 일반도서 1천300여권, 아동도서 500여권 등 총 1천800여권이다.
이번 기증은 청라국제도서관은 물론 청라호수도서관, 영종하늘도서관 등 3개 분관 개관 이후 개인이 기증한 최대의 도서량이다.
이 장학관은 “지역사회 독서문화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지역사회 문화기관인 청라국제도서관에 도서를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11일 청라국제도서관에서 이성희 장학관에게 도서기증식 및 감사장 전달식을 열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