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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선두 삼성잡고 가을야구 희망 이어가

SK 와이번스가 선두 삼성 라이온스를 꺾고 가을 야구 희망을 이어갔다.

SK는 15닝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 크리스 세든의 호투와 혼자 3타점을 올린 김강민의 활약에 힘입어 6-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SK는 59승2무67패로 가을 야구 마지노선인 5위 롯데 자이언츠(63승1무67패)와의 승차를 2경기차로 유지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SK는 1회말 삼성 박석민에게 좌월 3점 홈런을 허용하며 주도권을 빼앗기는 듯 했지만 2회초 이대수의 중전안타와 상대 수비 실책으로 만든 1사 1,2루 찬스에서 김강민이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로 2-3으로 따라붙었다.

기세가 오른 SK는 3회에도 정의윤의 좌익선상 2루타와 앤드루 브라운의 볼넷, 이대수의 우전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김성현의 2타점 적시타로 4-3, 역전에 성공한 뒤 김강민의 희생플라이로 5-3으로 달아났다.

SK는 6회에도 김강민이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희생번트와 후속 땅볼로 홈을 밟으며 6-3으로 점수 차를 벌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세든은 6회까지 9안타를 맞았지만 삼진 7개를 뽑으며 3실점으로 막아 4승(5패)째를 올렸다.

한편 케이티 위즈는 NC 다이노스와의 마산 원정에서 이호준에게 만루홈런을 얻어맞는 등 팀 사이클링 홈런을 허용하며 3-11로 대패했다.

NC는 이호준의 만루홈런과 나성범의 3점홈런, 김태군의 2점홈런, 손시헌의 솔로홈런으로 프로야구 통산 16번째 팀 사이클링 홈런 기록을 세웠다.

케이티도 3회초 하준호의 솔로홈런을 시작으로 7회 김사연, 9회 윤요섭이 잇따라 홈런을 날렸지만 모두 1점홈런에 그쳐 3점을 얻는 데 만족해야 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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